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로타바이러스 선택백신, 접종할까? 말까?
Q1 로타바이러스는 어떤 질환인지 궁금해요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증의 주원인으로, 5세 이하 아이들 대부분이 1회 이상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5세 이하 어린이 1억2500만 명이 감염됩니다. 위생 상태가 좋은 미국에서도 매년 로타바이러스로 인해 7만여 명의 아이들이 입원하고, 2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응급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열, 묽은 설사, 구토, 탈수 등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할 경우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Q2 로타바이러스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분변, 구강을 경로로 전염됩니다. 산후조리원, 유아방, 병원 원내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쉽게 전염되죠. 장난감, 휴대전화, 옷 등 딱딱한 표면 위에서도 수 주간 살아남아 무엇이든 물고 빠는 아기들에게 쉽게 노출됩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비누와 소독제에 내성이 있어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는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Q3 백신 접종은 언제 해야 하나요?
로타바이러스는 꼭 겨울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출생일에 맞춰 접종하면 됩니다. 로타텍은 총 3회 접종이 원칙이며, 생후 6주부터 14주 6일 사이에 1차 접종을 마칩니다. 로타텍은 1차 접종부터 가장 많이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유형을 99% 이상 빠르고 효과적으로 예방합니다. 다가백신의 특징인 다양한 타입의 로타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백신의 효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정해진 접종 횟수(3회)를 정상적으로 완료합니다. 보통 소아마비, DPT 등 필수백신과 함께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하면 수월합니다.
Q4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한 종류뿐인가요?
로타바이러스 백신에는 다가백신인 ‘로타텍’과 1가백신인 ‘로타릭스’ 두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접종하는 로타텍의 경우, 25년이라는 개발 기간에 총 7회 임상시험을 거쳐 지속적으로 높은 안전성 데이터를 보여왔습니다. 11개국의 소아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백신 접종 시 중증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입원, 응급실 방문 횟수를 각각 약 98%, 96%, 94%로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5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일시 중지된 적이 있다던데 안전한가요?
백신 접종은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미국 FDA는 지난 3월에는 로타릭스에서, 5월에는 로타텍에서 PCV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PCV가 인체에 무해하고 백신의 유익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로타릭스는 ‘사용 재개’, 로타텍은 ‘지속적으로 사용’을 권고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널리 권장되고 있으며, 높은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받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접종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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